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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2)

"ETF 투자, Vanguard ETF로 시작하는 현명한 방법 (VTI, VB, VUG, VXUS 완벽 분석)"

by 마켓핑크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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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Vanguard ETF로 시작하는 현명한 방법 (VTI, VB, VUG, VXUS 완벽 분석)"

안녕하세요, 마켓핑크입니다! 주식 투자,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지시나요? 저도 처음엔 그랬답니다. 하지만 ETF를 알고 난 후, 투자가 훨씬 쉽고 재밌어졌어요. 마치 레고 블록처럼, 다양한 자산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ETF! 특히 Vanguard ETF는 저렴한 수수료와 뛰어난 분산 투자 효과로 많은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Vanguard ETF, 그중에서도 VTI, VB, VUG, VXUS 네 가지 ETF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 ETF들이 왜 '인생 ETF'라고 불리는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결과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솔직하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1. ETF 투자, 왜 Vanguard ETF일까요?

혹시 '뱅가드(Vanguard)'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존 보글(John Bogle)이 설립한 뱅가드는 저렴한 수수료와 장기 투자 철학으로 유명한 자산운용사입니다. 뱅가드의 ETF들은 대부분 '인덱스 펀드' 형태로 운용되는데요, 이는 특정 주가지수를 추종하며, 패시브하게 관리된다는 뜻입니다.

패시브 펀드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첫째, 운용 보수가 매우 저렴합니다. 액티브 펀드처럼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직접 고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둘째, 분산 투자 효과가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는 미국 주식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3,600여 개의 종목에 투자하므로,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패시브 펀드가 항상 액티브 펀드를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낮은 수수료와 분산 투자 효과는 투자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렌 버핏이 "일반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겁니다.

2. 인생 ETF 4총사: VTI, VB, VUG, VXUS 완벽 분석

자, 그럼 이제 뱅가드의 대표적인 ETF, VTI, VB, VUG, VXUS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까요? 마치 탐험가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각 ETF의 특징과 장단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1) VTI: 미국 주식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가장 기본적인 ETF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는 미국 주식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약 3,600개의 종목에 투자하며, 미국 경제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마치 든든한 기초 공사처럼, VTI는 포트폴리오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를 형성합니다.

VTI의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대형주가 약 72%, 중형주가 약 19%, 소형주가 약 9%를 차지합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가 약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VTI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분산 투자 효과입니다.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므로,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0.03%라는 매우 저렴한 운용 보수도 매력적입니다. 1,000만 원을 투자하더라도 연간 수수료는 단 3,000원에 불과하죠.

만약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VTI는 매우 훌륭한 투자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S&P 500 지수는 1928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2) VB: 숨겨진 보석, 소형주에 투자하는 ETF

VB(Vanguard Small Cap ETF)는 미국 소형주 시장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VTI와 달리, 대형주 비중이 낮고, 상대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형주에 집중 투자합니다. 마치 숨겨진 보석을 찾는 것처럼, VB는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VB는 CRSP US Small Cap Index를 추종하며, 약 1,364개의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윌리엄 소노마(William Sonoma), 드래프트킹스(DraftKings)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죠. 산업별로는 산업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재, 금융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VB의 운용 보수는 0.05%로, VTI보다 약간 높지만, 여전히 매우 저렴한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8.59%로, VTI보다는 낮았지만, 소형주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저는 소형주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Paul Maramman의 연구 결과 때문입니다. 그는 소형주 혼합 및 가치주를 포함한 포트폴리오가 S&P 500을 능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50년간의 연구를 통해 밝혔습니다. 실제로, 1972년부터 현재까지 소형주 지수는 연평균 11.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형주 지수(10.75%)를 앞질렀습니다. 물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소형주 투자는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돕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VUG: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

VUG(Vanguard Growth ETF)는 미국 대형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같이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마치 미래를 향해 질주하는 스포츠카처럼, VUG는 포트폴리오에 공격적인 성향을 더해줍니다.

VUG는 CRSP US Large Cap Growth Index를 추종하며, 약 180개의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높은 예상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을 주로 선택합니다. 상위 종목으로는 애플(약 13%), 마이크로소프트(약 10%), 엔비디아(약 10%) 등이 있으며, 기술주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7%를 차지합니다.

VUG의 운용 보수는 0.04%로, VTI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무려 15.09%에 달하며, 성장주 투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대형 성장주 지수는 전체 미국 주식 시장 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VUG와 비슷한 ETF로는 SCHG, QQQM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SCHG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VUG 역시 훌륭한 투자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술주 비중이 높기 때문에, 투자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4) VXUS: 글로벌 분산 투자, 해외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ETF

VXUS(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선진국 시장부터 신흥국 시장까지, 8,500개 이상의 다양한 종목을 담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성장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마치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VXUS는 포트폴리오를 국제적으로 확장시켜 줍니다.

VXUS는 FTSE Global All Cap ex US Index를 추종하며, 대만반도체(Taiwan Semiconductors), 알리바바(Alibaba)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금융 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재, 기술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약 15%), 영국, 중국, 캐나다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VXUS의 운용 보수는 0.05%로, VB와 동일합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5%로, 미국 주식 시장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분산 투자 효과를 고려할 때, 포트폴리오에 일부 편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Nike)는 북미 시장에서 약 43%의 매출을 올리지만, 중국 시장에서도 약 15%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 투자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 정도를 VXUS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시뮬레이션 결과 분석: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은 무작위 변수를 사용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을 예측하는 통계적인 방법입니다.

제가 사용한 포트폴리오는 VTI 55%, VUG 25%, VB 15%, VXUS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의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 주식이 약 95%를 차지합니다. S&P 500 지수가 거의 100% 북미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약간 낮은 수치입니다.

섹터별 비중은 S&P 500 지수와 매우 유사하지만, 소형주 비중은 4가지 뱅가드 ETF 포트폴리오가 더 높습니다. VTI만 놓고 보더라도, 소형주 비중은 4가지 뱅가드 ETF 포트폴리오보다 낮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매월 100만 원씩 투자했을 때, 10년 후 포트폴리오의 평균 예상 가치는 약 2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연평균 수익률은 8.2%로, S&P 500 지수(7.4%)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0번째 백분위수에서도 4가지 뱅가드 ETF 포트폴리오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7.4%로, S&P 500 지수(6.6%)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이 포트폴리오의 연평균 수익률은 13.8%로, S&P 500 지수(14.35%)보다 낮았습니다. VTI에 100%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과도 거의 동일했죠.

하지만 과거의 수익률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항상 신중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4. 마치며: ETF 투자,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첫걸음

지금까지 Vanguard ETF, 특히 VTI, VB, VUG, VXUS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ETF 투자는 분산 투자와 저렴한 수수료라는 장점을 통해, 투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투자 방법입니다.

하지만 투자는 항상 리스크가 따릅니다. 과거의 수익률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ETF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4가지 Vanguard ETF는 포트폴리오의 기본적인 토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다양한 ETF를 비교 분석하고,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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