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꼭 해야 하는 이유와 전략 (S&P500 & ETF 중심)

주식 투자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혹시 이렇게 생각한 적 없나요? “지금 들어가면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주식은 위험해서 나랑 안 맞는 투자일지도 몰라.” 저도 한때는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투자 경험을 돌아보면, 사실 주식 투자를 늦게 시작한 것보다 시작하지 않은 것이 훨씬 큰 기회 손실이었습니다. 특히 통화 팽창과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 구조를 이해하면, 주식 시장이 왜 필수 투자처인지 명확히 보입니다.

먼저, 화폐의 팽창성을 이야기해볼게요. 한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은 중앙은행을 통해 계속 돈을 찍어냅니다. 한국은행과 연준은 국채를 매입하고 시중에 돈을 흘려보내죠. 이렇게 증가한 통화량은 소비, 예금, 주식, 채권 등으로 흘러가며 결국 자산 가격 상승을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미국 M2 통화량은 지난 10년 동안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S&P500 기업들의 매출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즉, 돈이 늘어나는 한 주식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ETF, 특히 S&P500과 QQQ를 왜 추천하는 걸까요? 주식 투자라는 것은 단순히 돈을 주식으로 바꾸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현금만 보유하는 것은 매년 7~8% 정도의 ‘조용한 세금’을 내는 것과 같습니다. S&P500 ETF는 장기적으로 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며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수단입니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S&P500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꾸준히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ETF 투자를 통해 개별 기업의 리스크를 분산하고, 장기 성장에 동참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ETF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개별 종목 투자를 고려할 때는 반드시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최근 투자한 헬스케어 관련 주식 ‘유나헬’은 270달러 선에서 일부 매수하고, 240달러 이하에서 추가 매수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격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에 따른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번에 몰빵했다면 가격 조정 시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현금성 자산과 금현물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저는 KRX 금현물을 일정 비율로 보유하며, 시장 조정이 일어나면 금을 매도하여 주식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채권과 금리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단기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급등하면 주식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2023년 후반, 금리가 급등했던 시기에 QQQ와 일부 개별 종목은 조정을 받았지만, 미리 확보한 현금성 자산 덕분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시장 조정을 예측할 때 챗GPT 유료 구독자 수나 AI 관련 산업 동향을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AI 산업 초기에 관련 주가 급등할 수 있지만, 기술 성숙과 경쟁 심화로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산업적 흐름을 이해하고 준비하면,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식 투자는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방어와 장기적 자산 증식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개별 종목에 자신이 있다면 분할 매수로 접근하고, 자신이 없다면 S&P500이나 QQQ ETF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금현물, 현금성 자산, 채권을 적절히 활용하면 변동성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시작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 원칙을 지켜오면서 지난 10년간 꾸준한 수익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전략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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