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KODEX200과 KODEX200 커버드콜 중 무엇이 유리할까? 국내 옵션매매차익 비과세까지 고려한 현실적인 투자전략

by 마켓핑크 2026. 6. 15.
반응형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세금보다 수익률이 먼저 보였습니다.

어떤 종목이 더 많이 오르는지, 어떤 ETF가 배당을 많이 주는지, 어떤 상품이 월마다 현금을 지급하는지가 가장 중요해 보였죠.

그런데 투자 규모가 점점 커지고 배당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인 연 2천만 원이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많이 벌면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금융소득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세금과 건강보험료, 절세 전략까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아지더군요.

최근 투자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재미있는 논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KODEX200과 KODEX200 커버드콜 ETF 중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은 일반 투자자와 시각이 조금 다릅니다.

성장성과 절세, 현금흐름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커버드콜 ETF가 무조건 불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배당을 많이 주면 금융소득이 늘어나고 세금도 늘어나니까 당연히 손해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런데 상품 구조를 하나씩 공부해 보니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국내 커버드콜 ETF는 미국 커버드콜 ETF와 상당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시선에서 KODEX200과 KODEX200 커버드콜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가 투자 전략을 바꾸는 이유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생각보다 영향력이 큽니다.

예금 이자와 배당소득을 합쳐서 연간 2천만 원을 넘게 되면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과세됩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계산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배당과 이자로 연 4천만 원을 받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금융소득이 기존 소득과 합산됩니다.

그 결과 세율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 8%, 10%만 보고 좋아하지만 실제 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투자자들의 관심은 배당수익률보다 세후수익률로 이동합니다.

똑같이 1천만 원을 벌더라도 세금을 적게 내는 구조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커버드콜 ETF에 관심을 가질까

커버드콜 ETF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매달 분배금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배당주보다 훨씬 높은 분배율을 보여줍니다.

월급처럼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은퇴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투자 카페를 보면 이런 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매달 100만 원씩 들어옵니다."

"생활비가 해결됩니다."

"노후 준비에 딱입니다."

이런 글을 보다 보면 누구나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특히 시장이 횡보할 때는 커버드콜 ETF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데 분배금은 꾸준히 나오니까 말이죠.

하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입니다.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대신 포기하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상승 수익입니다.

커버드콜 ETF의 핵심 구조

커버드콜 ETF를 이해하려면 옵션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처음 들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ETF가 보유한 주식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판매합니다.

그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이 프리미엄이 투자자들에게 분배금 형태로 지급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옵션을 판매했기 때문에 시장이 급등하면 상승 수익 일부를 포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KOSPI200이 20% 상승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일반 KODEX200은 거의 그대로 상승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 때문에 상승분 일부를 내어줘야 합니다.

결국 상승장이 강할수록 성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만 보고 투자했다가 나중에 본주 ETF와 수익률을 비교하고 충격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KODEX200이 가진 장기 복리의 힘

제가 ETF를 공부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복리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2% 차이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10년, 20년이 지나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KODEX200은 기본적으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같은 국내 대표 기업들의 성장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시장이 상승하면 ETF도 상승합니다.

상승폭에 인위적인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강한 상승장이 나오면 수익률 차이가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해에 지수가 30% 상승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KODEX200은 대부분의 상승을 가져갑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는 옵션 계약 때문에 상당 부분을 놓치게 됩니다.

한 번의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누적 수익률은 크게 벌어집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실제로 KODEX200과 KODEX200 커버드콜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여기서 재미있는 반전이 등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버드콜 ETF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커버드콜 ETF를 자세히 살펴보니 의외의 사실이 있었습니다.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 수익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국내 장내 옵션 매매차익은 과세 체계상 일반 배당소득과 다르게 취급됩니다.

이 부분 때문에 실제 과세 대상 금액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분배금 전부가 금융소득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저는 커버드콜 ETF를 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성장성은 본주 ETF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융소득을 관리해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매력적인 부분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목적이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상품이 아닙니다.

투자 목적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다른 사람의 수익률만 보고 따라갑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 다르면 정답도 달라집니다.

30대 직장인과 65세 은퇴자는 같은 상품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산을 늘려야 하는 사람은 성장성이 중요합니다.

현금흐름이 필요한 사람은 안정적인 분배금이 중요합니다.

세금을 줄여야 하는 사람은 절세 구조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KODEX200과 KODEX200 커버드콜 중 어느 것이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유리한 선택은 분명히 달라집니다.

실제 투자금으로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이론만 이야기하면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투자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금이 1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은퇴 준비를 하거나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걱정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보통 이 정도 규모부터입니다.

먼저 KODEX200에 투자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기적으로 연평균 7~8% 정도 수익을 기대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물론 매년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해는 -20%가 될 수도 있고 어떤 해는 30% 이상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평균으로 접근해 보는 것입니다.

반면 KODEX200 커버드콜은 매년 상당한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연 7~10% 수준의 분배율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보면 누구나 커버드콜이 좋아 보입니다.

분배금도 많이 나오고 생활비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바로 복리입니다.

투자 초보 시절 제가 착각했던 부분

저 역시 초보 시절에는 배당금이 많은 상품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매달 돈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 동안 직접 투자해 보니 배당금보다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산 성장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ETF가 연 10% 상승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배당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자산이 꾸준히 증가합니다.

반면 다른 ETF는 매년 8%를 분배금으로 지급합니다.

그런데 자산 가격은 거의 오르지 않습니다.

처음 1~2년은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10년 뒤에는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첫 번째 ETF는 복리 효과가 발생합니다.

두 번째 ETF는 계속 자산을 현금으로 꺼내 쓰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 차이가 장기 투자에서 엄청난 격차를 만듭니다.

왜 커버드콜 ETF는 본주를 이기기 어려울까

커버드콜 ETF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핵심 논리는 간단합니다.

상승장은 제한되고 하락장은 그대로 맞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장이 크게 상승하면 커버드콜 ETF는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옵션을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시장이 하락하면 손실은 대부분 그대로 반영됩니다.

물론 옵션 프리미엄이 일부 완충 역할을 하긴 합니다.

하지만 하락 자체를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장기 우상향하는 시장에서는 대부분 본주 ETF가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장기 총수익률 관점에서는 본주 ETF가 커버드콜 ETF보다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경제는 성장하고 기업은 이익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성장의 과실을 온전히 가져가는 쪽이 결국 더 큰 복리를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고민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복잡해집니다.

만약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지 않는 투자자라면 선택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성장성을 원하면 KODEX200을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연간 배당금이 이미 1,800만 원 발생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기에 월배당 ETF를 추가하면 쉽게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수익률만 볼 수 없습니다.

세후수익률을 계산해야 합니다.

같은 1천만 원을 벌더라도 세금 때문에 실제 수령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옵션매매차익 비과세가 중요한 이유

제가 커버드콜 ETF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분배금만 보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국내 커버드콜 ETF의 일부 분배 재원은 옵션 매도 수익입니다.

국내 장내 옵션 거래에서 발생한 매매차익은 현재 세제상 비과세 영역이 존재합니다.

즉 모든 분배금이 동일한 과세 구조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미국 커버드콜 ETF와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분배율만 보고 "세금 폭탄"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 ETF 공시자료를 확인해 보면 분배 재원의 성격이 다양합니다.

배당금, 옵션 프리미엄, 기타 수익 등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 사이에서는 커버드콜 ETF를 활용한 절세 전략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도 무시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 은퇴자들에게 더 민감한 것은 건강보험료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부분을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은퇴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금융소득이 늘어나면 건강보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가입자의 경우에는 더욱 민감합니다.

그래서 일부 은퇴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보다 자산 성장 중심의 투자를 선호합니다.

당장 현금은 적게 들어오더라도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라면 건강보험료 증가를 감수하더라도 현금흐름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결국 정답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가 만난 두 명의 투자자 이야기

한 분은 50대 후반 직장인이었습니다.

자산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이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습니다.

그분은 배당을 거의 받지 않는 ETF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세금을 줄이고 자산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이었습니다.

반면 다른 분은 은퇴한 70대 투자자였습니다.

그분은 성장보다 현금흐름이 중요했습니다.

매달 생활비가 들어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커버드콜 ETF와 배당 ETF 비중이 높았습니다.

두 분 모두 자신의 목적에 맞게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둘 다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상품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상황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은퇴자라면 무조건 커버드콜이 답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은퇴자는 현금흐름이 필요하니까 커버드콜이 정답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은퇴 이후에도 투자 기간은 생각보다 길 수 있습니다.

60세에 은퇴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평균 수명을 고려하면 30년 가까운 투자 기간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30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은퇴자도 일정 부분 성장 자산이 필요합니다.

물가 상승 때문입니다.

예금만 가지고 있으면 실질 구매력이 계속 감소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은퇴자도 성장과 현금흐름을 적절히 균형 맞춰야 합니다.

가장 현실적인 접근 방법

제가 공부하면서 내린 결론은 단순했습니다.

올인 전략은 위험합니다.

KODEX200만 보유하는 것도 극단적입니다.

커버드콜만 보유하는 것도 극단적입니다.

오히려 두 상품을 목적에 따라 혼합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성장 자산은 KODEX200으로 가져갑니다.

현금흐름 자산은 커버드콜 ETF로 가져갑니다.

이렇게 하면 성장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세금 구조까지 고려하면서 비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투자를 오래 하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 실패는 상품을 잘못 선택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목적에 맞지 않는 상품을 선택해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30대 직장인이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한다면 성장성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은퇴 후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70대 투자자라면 현금흐름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종종 반대로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젊은 투자자가 월배당만 보고 커버드콜 ETF에 집중하기도 하고, 은퇴자가 모든 자산을 성장주 ETF에 넣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시장이 조금만 흔들려도 후회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KODEX200과 KODEX200 커버드콜 중 어느 것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대신 누구에게 더 적합하냐는 답은 존재합니다.

고액자산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제가 여러 투자자들의 사례를 보면서 흥미롭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익률보다 세후 현금흐름으로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1억 원을 모을 때는 수익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10억 원, 20억 원 수준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부터는 세금이 투자 성과를 좌우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연 5% 수익률 차이가 있더라도 세금 때문에 실제 체감 수익은 훨씬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액자산가들은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보지 않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영향은 어떤지,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늘어나는지, 향후 상속과 증여까지 고려해서 투자 구조를 설계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보면 커버드콜 ETF는 단순한 월배당 상품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진짜 장점

인터넷에서는 커버드콜 ETF를 비판하는 글도 많습니다.

물론 이해가 됩니다.

실제로 강한 상승장에서는 본주 ETF를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만의 장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현금흐름입니다.

매달 들어오는 분배금은 생각보다 큰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특히 은퇴자들은 생활비가 들어오는 구조 자체를 선호합니다.

두 번째는 투자 지속성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매도합니다.

그런데 커버드콜 ETF는 분배금이 계속 지급되기 때문에 버티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세 번째는 일부 국내 상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세제상의 특징입니다.

옵션 프리미엄 비중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 배당 ETF와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분명히 고려할 요소는 됩니다.

커버드콜 ETF의 진짜 위험

반대로 반드시 알아야 할 위험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기회비용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만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에서는 놓친 수익도 위험입니다.

예를 들어 KODEX200이 10년 동안 100% 상승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같은 기간 커버드콜 ETF는 분배금을 포함해 50~60% 상승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손실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계좌도 플러스입니다.

분배금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처럼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이런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누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버드콜 ETF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총수익률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분배금만 보면 안 됩니다.

제가 만약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입니다.

만약 제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모든 자산을 커버드콜 ETF에 넣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성장성을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모든 자산을 KODEX200에만 넣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현금흐름 관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다음과 같은 구조를 고민할 것 같습니다.

성장 자산 60~80%

현금흐름 자산 20~40%

이 정도 비율입니다.

성장 자산은 KODEX200, 미국지수 ETF, 반도체 ETF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 자산은 커버드콜 ETF, 인프라 자산, 일부 배당 ETF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올인 전략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은퇴자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닙니다.

지속 가능성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에도 공격적인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물론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은퇴 자산은 다시 복구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는 은퇴 자산의 핵심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도 한 가지 주의해야 합니다.

현금흐름만 추구하면 물가 상승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성장성만 추구하면 생활비 마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국 균형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해외 연기금들도 성장 자산과 현금흐름 자산을 동시에 보유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쪽만으로는 완벽한 노후 준비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KODEX200과 커버드콜 ETF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많은 투자자들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둘을 경쟁 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KODEX200은 성장 엔진 역할을 합니다.

커버드콜 ETF는 현금흐름 역할을 합니다.

성장 엔진만 있으면 속도는 빠르지만 흔들릴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만 있으면 안정적이지만 장기 성장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둘을 적절히 조합하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결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입장에서 KODEX200과 KODEX200 커버드콜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묻는다면 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자산 성장만 원한다면 KODEX200이 유리합니다.

현금흐름이 중요하다면 커버드콜 ETF가 유리합니다.

세금과 건강보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특히 국내 옵션매매차익의 비과세 특성은 반드시 공부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커버드콜 ETF가 본주 ETF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본주 ETF도 현금흐름의 역할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투자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는 조합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좋다고 하는 상품이 아니라 자신이 끝까지 보유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투자는 결국 수익률 게임이 아니라 지속성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10년, 20년 뒤를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의 분배금이나 단기 수익률보다 자신의 투자 목적을 먼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금융소득종합과세 시대에 살아남는 가장 현실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