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없이도 매달 280만 원이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회사 없이, 출근 없이, 월급처럼 매달 일정 금액이 통장에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저도요.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가능한 이야기더라고요. 저는 지금 'JEPQ 투자'를 통해 매달 세후 약 280만 원의 배당금을 받고 있어요. 그 금액으로 생활비도 충당하고, 남은 돈은 다시 재투자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하면 '급등주', '단타', '대박' 이런 것만 생각하시지만, 사실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법은 바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ETF 투자예요. 그중에서도 저는 ‘JEPQ’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왜 수많은 ETF 중에서도 JEPQ에 투자하고 있는지, 그 이유와 실제 체감 경험을 자세히 공유해드릴게요. 이 글을 읽고 나면, 여러분도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실 거예요.
📌 본론 ① “JEPQ란 무엇인가요?”
JEPQ는 정식 명칭으로 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입니다. 이름이 꽤 길지만 쉽게 말해, 나스닥 종목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달 배당을 만들어내는 ETF예요.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판매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이게 바로 JEPQ의 핵심 수익원이에요.
즉, 단순히 주가가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일정한 프리미엄을 계속 확보해서 꾸준한 수익과 배당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 본론 ② “배당률 10%, 세후 수령액은?”
많은 분들이 'JEPQ 투자하면 진짜 매달 배당 들어와요?'라고 물어보세요. 네, 진짜입니다. 미국 ETF는 대부분 월 배당(Monthly dividend) 을 제공합니다. JEPQ도 예외는 아니에요.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 수익률은 약 10.2% 수준입니다. (출처: JPMorgan 공식 리포트, 2025년 7월 기준)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보유한 JEPQ의 평가금액은 약 3억 원입니다.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은 세전 약 330만 원, 세후 약 280만 원 정도예요.
미국 배당에는 15%의 원천징수세가 부과되며, 연말정산 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지만,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지 않는다면 별도의 세금은 없습니다.
물론 배당 수익률은 변동성이 있어요. 하지만 매달 일정하게 들어오는 배당금이 투자 심리를 굉장히 안정시켜줍니다.
🧠 본론 ③ “JEPQ가 진짜 좋은 이유”
VOO나 QQQ처럼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ETF도 물론 좋습니다. 저도 VOO 투자자였어요. 다만, 그런 ETF는 배당 수익이 낮고, 직접 자산을 매도해서 '자가배당'을 해야 하는 구조예요.
반면, JEPQ는 매달 배당이 알아서 들어오기 때문에 출금 버튼만 누르면 생활비 마련 끝입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편해요.
게다가 JEPQ는 커버드콜 수익이 메인이라서, QQQ보다 상승률은 낮을 수 있지만 하락 방어력은 더 높아요. 실제로 2022~2023년처럼 시장이 요동칠 때, JEPQ는 꽤 선방했어요.
많은 분들이 '커버드콜 ETF는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주가가 안 오른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나스닥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커버드콜 전략이 잘 작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JEPQ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기대 수익률을 낮추고, 꾸준함을 선택하는 것”**이에요.
🧱 본론 ④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JEPQ 투자가 완벽하다는 건 아니에요. 몇 가지 주의할 점도 분명 있습니다.
첫째, 상승 제한성입니다. 커버드콜은 상승장이 클 경우 수익이 제한돼요. QQQ가 30% 올랐다고 해서, JEPQ도 그만큼 오르진 않습니다.
둘째, ROC(Return of Capital) 이 없는 건 장점이면서도 배당의 한계이기도 해요. 다른 커버드콜 ETF는 원금 일부를 배당으로 돌려주는 경우가 있지만, JEPQ는 수익 기반 배당만 제공해요.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도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셋째, 올인 금지입니다. 저도 1000주까지만 매수하고 그 이후엔 멈췄어요. 투자란 결국 분산이 생명이고, JEPQ만 믿고 전 재산을 몰빵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판단입니다.
💬 결론: 욕심을 버리면 'JEPQ 투자'는 개꿀입니다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을 아는 싸움입니다. 어떤 사람은 VOO 같은 장기성장 ETF가 맞고, 어떤 사람은 개별주 분석해서 테슬라나 마이크론으로 대박을 터뜨리기도 해요.
하지만 나처럼 꾸준한 분석력도 없고,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견디기 힘들다면? 그럴 땐 매달 따박따박 배당이 들어오는 JEPQ 투자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JEPQ를 통해 “재테크 스트레스를 줄이고, 투자 습관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큰 욕심 없이, 매달 배당 들어오는 걸 보며 다시 한 번 배당금으로 ETF를 사는 구조. 이게 정말 사람을 장기 투자하게 만드는 마법이더라고요.
투자란 결국 현금흐름과 심리 안정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에서 JEPQ는 제게 아주 유리한 무기였어요.
혹시 지금 투자에 지치셨다면, 그리고 당장 큰 수익보다 예측 가능한 수익과 꾸준한 흐름을 원하신다면, 한번쯤 JEPQ를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주식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리과세 발표 후 고배당 ETF, 왜 투자자들이 실망했을까? 제대로 알아보는 배당소득 세제 개편의 진짜 의미 (2) | 2025.08.04 |
---|---|
이제 하락장 시작? 월요일부터 분할매수, 어떻게 접근할까? (1) | 2025.08.04 |
SCHD 비중 50%, 후회 없을까요? 장기 배당투자의 진심 후기 (3) | 2025.08.02 |
세법 개정안 충격에 흔들린 증시,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진실" (0) | 2025.08.01 |
은퇴 13년 전, 9000만원 투자 어떻게 나눌까? SCHD·VOO·QQQM 분할매수 전략 (2) | 202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