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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 매매 전에 꼭 읽는, 나만의 투자 원칙 21가지

by 마켓핑크 202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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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할 때, 여러분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매수하고 매도하시나요?

저는 매매할 때마다 꼭 다시 꺼내보는 **‘투자원칙 21가지’**가 있어요.
그때그때 감정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또 한 발 물러서서 냉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내가 세운 원칙을 계속 다듬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 원칙들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혹시 나만의 기준이 아직 없으시다면,
제 글이 여러분의 기준을 만드는 데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해요.


 원칙을 세우게 된 계기

사실 예전에는 저도 감정적으로 매매를 많이 했어요.
뉴스 하나에 흔들리고, 공포에 팔고, 욕심에 사고...
그런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결국 이렇게 생각하게 됐어요.

"내가 직접 만든 기준이 있어야,
시장이 요동쳐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겠구나"

그 후로 시간이 날 때마다 투자 원칙을 정리했어요.
지금은 매매 전후로 꼭 이걸 다시 읽어보면서
초심을 다지고 있어요.


 나만의 투자원칙 21가지

자, 이제 하나씩 공유해볼게요.
모두 개인적인 기준이라서,
필요한 부분만 참고해서 여러분 기준으로 바꿔보셔도 좋아요!


0. 투자의 첫걸음은 자산 배분이에요.

주식만 잘한다고 투자 수익이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결국 수익의 80%는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에서 결정돼요.
주식, 금, 현금, 부동산, 채권 등 내 자산을 어떻게 나눌지부터 생각해요.


1. 주가는 결국 우상향한다는 믿음으로

단기 지수에 휘둘리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주가지수를 잘 보지 않아요.
어차피 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고 생각하니까요.


2. 기업의 실적과 미래 전망을 기반으로

내재가치를 스스로 판단하고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을 설정해요.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참고하기도 하지만,
직접 실적보고서를 보고 공부하는 걸 더 믿어요.


3. 지수를 예측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분할매수만 합니다.

떨어질지, 오를지 알 수 없으니까요.
시간에 걸쳐 나눠서 사는 게 마음이 훨씬 편하더라고요.


4. 제가 산 종목의 뉴스는 잘 안 봐요.

실적 뉴스만 확인해요.

주가에는 노이즈가 너무 많아요.
자극적인 뉴스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실적 위주로만 봅니다.


5. 차트는 아예 안 봐요.

하락 시 거래량만 가끔 확인해요.

특히 하락장에서 거래량이 확 늘면서 급락하는 경우는
심리적 바닥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참고해요.


6. S&P500에 포함된 기업만 매매해요.

그만큼 검증된 기업이라는 뜻이니까요.
투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해요.


7. 관심종목은 시가총액 순으로 정렬해둬요.

거대 기업일수록 변동성이 적고,
정보도 많고 안정적이에요.


8. 현금 비중은 항상 7% 정도 유지해요.

부족하면 보유 중인 KRX 금현물을 매도해서
현금을 확보해요.


9. 매도는 정말 어려워요.

왜냐면 현금은 아무 수익도 없거든요.

그래서 늘 고민하게 돼요.
언제 팔아야 하나, 팔고 뭐하지? 이런 생각요.


10.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이건 결국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뜻해요.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매수, 매도하면
후회도 줄어들어요.


11. CEO의 인성은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하는지를 보면 보여요.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 정책이
곧 경영자의 철학이라 생각해요.


12. 나는 세상을 바꿀 기업을 찾는 안목이 없어요.

그래서 지수 추종 ETF를 중심으로 투자해요.

VOO, SPY 같은 ETF는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라 믿어요.


13. 안 좋은 뉴스가 나와도

절대 충동적으로 매도하지 않아요.

분기 실적만 보고, 그 외의 뉴스는 참고만 해요.


14. 개별 종목은 7~8개 정도만 보유해요.

너무 많으면 관리가 안 돼요.
종목 수가 많을수록 투자 효율이 떨어지더라고요.


15. 주가는 영원히 한쪽으로만 가지 않아요.

오르락내리락은 당연한 거예요.
마음의 준비를 늘 해둬야 해요.


16. 사람은 비쌀 때 사고, 쌀 때 팔기 쉬워요.

희망에 매수하고, 절망에 손절하는 게
사람의 본성이래요. 그래서 원칙이 더 중요해요.


17. 금리, 환율, 물가 같은 거시경제는

내가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그건 정책당국자들이 다루는 거예요.
괜히 예측하려다 실수해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18. 공포장엔 아무것도 못해요.

추가 매수를 해야 할 때인데도,
심리가 눌리면 손이 안 나가요.
이걸 이겨내야 진짜 투자자가 되는 것 같아요.


19. 싸게 살 종목이 하나도 안 보이면

버블일 수 있어요.

지금이 꼭지 아닌가 의심해볼 시점이라는 뜻이죠.


20. 버블이라고 바로 빠져나오지 않아요.

끝까지 한번은 가봐야 해요.

다만, 버블이 보일 땐 리밸런싱을 준비해요.
자산 배분을 다시 조정할 좋은 기회니까요.


 마무리하며 — 원칙이 곧 나의 투자 인생이에요

이 원칙들이 완벽해서 꼭 지킨다기보단,
**내가 흔들릴 때 붙잡을 수 있는 '나침반'**이에요.
요즘처럼 시장이 출렁일 때일수록
감정적인 판단보다 이런 기준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아직 나만의 원칙이 없으시다면
제 글을 참고해서 꼭 한번 적어보셨으면 해요.
투자도 결국, 내 기준이 있어야 오래 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아직 배우는 중이에요.
서로의 기준을 공유하고, 응원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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